에도시대부터 계승해 온 환상적인 밤의 공양 행렬 ‘기시모진 오에시키’

소렛! 소렛! 소레삿사!
오후 7시가 되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행렬하기 시작합니다. 하얀 일본 종이로 만든 꽃을 일면에 붙인 높이 3~4m의 등롱을 든 사람이나, 장대 끝에 장식을 달고 술을 늘어뜨린 마토이를 흔드는 사람, 우치와다이코 북을 치는 사람 등, 각자가 독특한 리듬에 맞춰 구령을 외쳐 가며 마을을 행진합니다. 그 활기와 장엄함은 보고 있는 사람까지 빠져들어 흥분하게 만듭니다.

행렬의 종점은 조시가야에 있는 기시모진 경내. 이곳에서 염불을 외는 때가 되면, 북은 더욱 세게 울려 퍼지고 등롱과 마토이도 드높여져 기분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 마토이

↑ 등롱

오에시키는 이 지역의 절과 신사 중에서도 가장 역사 있는 절, 기시모진 호묘지가 니치렌 성인을 공양하기 위해 행하는 불교 행사입니다. 일본의 신앙 형태가 지금까지 남아 있는 공양 행렬이 만드는 환상적인 밤을 체험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개최 일시: 2017년 10 월 16 일 (월) ~ 10 월 18 일 (수) 오후 7시~11시
장소: 이케부쿠로, 조시가야 지역

니치렌(1222~1282년). 불교의 종파 중 하나인 ‘일련종’의 개조